남은 삶의 시간이 버거워 우울해 하는 노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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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일 20-08-24 10:55
처리상황 블루SOS공공
남은 삶의 시간이 버거워 우울해 하는 노인부부

**님은 중증 치매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으며 기억은 대상자보다 나은 편이나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는 우울한 어르신이다.

젊은 시절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다투곤 했던 할머니와 우울한 노년기를 보내다 보니 

서로를 향한 애잔한 마음에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생활하고 있는 요즘.. 

더 애틋한 사이가 된 것 같다. 애틋함은 더해져 가지만 현실적 상황 때문에 서로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보니 

상태는 점점 심각해져 가고 우울감도 깊어져 하루하루 막걸리에 의지해 우울감을 해소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처음 두 분을 만나게 된 것은 살고 있는 아파트 이웃주민들이 악취와 잦은 소음으로 ○○동주민센터로 민원을 제기,

맞춤형복지팀에서 고난도사례관리로 요청을 하여 초기 상담 차 방문하면서였다. 


첫 방문 시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층수가 5층인데 1층 입구 들어서면서 부터 악취가 시작되었고 

집을 들어서자 집 내부 공간마다 빈틈없이 오물이 묻은 옷가지며 물건들로 뒤덮여 심각한 수준이었다. 


특히 할머니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하여 거동에 어려움이 있어 대소변 관리가 잘되지 않아 

침대 위 이불과 입고 있는 옷 등에 오물이 묻어 심각한 상태였고 

벗은 옷가지며 물건들이 쌓여 있어 악취가 심하게 나고 있었다. 


그러나 심각해 보이는 환경에 비해 두 분은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사례관리사를 반겨 맞아 주시면서

“두 노인네 힘겹게 살아가고 있으니 많이 도와 달라” 시던 모습이 잊히지가 않는다. 


가구상황 파악을 위해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1남2녀의 자녀들과 다수의 친인척들도 있는데 두 분은 어떤 사정으로 이렇게 지내고 계실까.. 

걱정스런 마음과 동시에 의문이 들었다. 


자녀들이 있는데 부모를 이런 환경에 두고 있을까? 


그러나 보이는 현상만 가지고 섣부른 판단을 하기 보다는 대상가구를 방문하면서 라포를 형성, 두 분의 히스토리를 파악해 가는데 집중하였다. 

두 분의 동의가 가능한 한도 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지체계를 형성하여 안부확인을 하면서 개입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 파악해 보기 위해 노력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개입이 쉽지 않았으며 가장 큰 이유는 대상 어르신 스스로 본인의 질병(치매)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어 개입을 거부하였고

타인의 도움 없이 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고집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공적·민간자원 연계하여 문제 상황에 대한 개선 지원을 하려고 해도 자녀들 때문에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연계에 어려움이 있었고

 물품이나 주·부식 지원에 한정, 정작 필요한 지원(건강 문제, 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해서는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대상 어르신의 치매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간혹 사례관리사를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할머니의 건강 상태도 간헐적으로 하던 부엌일마저 하기 힘들 정도로 나빠져 집 내부 상태도 더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더군다나 대상 어르신의 치매 상태가 악화되면서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부부가 사소한 문제로 자주 다투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하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경찰서에 신고까지 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서 그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던 보호자(자부)와 연락이 되었다. 


자부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개입 초기 가구상황에 대한 오해도 풀리고 두 부부가 현재 상황에 이르게 된 과정까지 자세하게 들을 수 있게 되면서 

두 부부의 현 상황의 개선을 위해 자부와 연계기관 담당자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애쓰게 되었다. 


이 후, 자부가 결정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문제상황 해결을 위해 계속 상담을 진행 하면서 관할행정동담당자, 재가노인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연계기관의 협조를 구해 배우자 할머니의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신청, 3등급 판정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연계하였고 요양보호서비스 지원 전, 

사례관리사업비 지원을 통해 청소용역업체를 이용하여 오물과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했던 주거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였다. 


대상 어르신도 중증치매가 의심, 치료가 시급하나 현재까지는 본인 거부로 병원 진단을 받지 못하여

등급 판정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각 기관담당자들이 협조하여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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